이 곳은 그동안 CM학원에서 공부한 학생들을 소개하는 공간입니다. 단순히 이름과 합격 대학 소개만 하기에는 그동안의 학생들의 노력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간단하게라도 학생을 소개하는 게시판을 만들었습니다. 몇 년이 지난 후에 "얘가 누구지?" 하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또 저희 학원에 등록하려는 학생들에게도 좋은 안내가 되도록 시간이 되는 대로 한 명씩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학생들의 꿈과 노력은 똑같이 소중합니다. 따라서 명문대나 의치한에 합격한 학생들만 소개하지는 않습니다. 더욱이 저희 학원에서 공부했던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의 성과가 좋았고, 그러한 성과를 얻기까지 그 학생들이 보였던 노력은 누가 봐도 값진 것이기 때문에 하나도 소홀히 다룰 수는 없습니다. 다만 연락이 되는 학생들에 한해서 본인의 동의를 얻은 후에 소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려고 합니다. 보다 많은 학생들의 이름이 이곳에 오르기를 바랍니다.
최근 들어 합격생 수가 늘어 합격자를 하나하나 소개하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인원이 많아졌다고 가볍게 적을 수 없어 더 조심해지다 보니 계속 업데이트가 미루어지고 있어서 간단하게 먼저 소개하고 나중에 보완하는 방식으로 업데이트를 하려고 합니다.
황혜린(풍문고 졸,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 김유정(용인 구성고 졸, 충북대학교 약학과), 전지원(충주 중산고 졸, 고려대학교 바이오의공학과), 김두현(단대부고 졸, 연세대학교 의류환경공학과), 조민국(검정고시, 서강대 인문학부), 오정준(검정고시, 성균관대학교 수학교육과), 박지연(경화여고 졸, 서울교육대학교), 홍원재(문현고 졸, 한양대학교 산업공학과), 홍준혁(단대부고 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시립대학교 전희호(문현고 졸, 국민대학교 전자공학과), 김민혜(위례고 졸, 단국대 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과), 이경규(보인고 졸, 아주대학교 수학과)
처음 어머니와 함께 상담 왔을 때 상대적으로 자신감이 부족해 보였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실제로 수학, 과학 성적이 모두 3등급 이하였고, 1년 내내 지속적으로 자신의 집중력을 문제 삼으며 수시로 눈물을 흘렸던 학생입니다. 이번 수능 성공의 기준이 경희대학교였고 최고 목표가 성균관대학교였지만, 지나칠(?!) 정도의 노력으로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 서울대학교 천문학과, 중앙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에 모두 최초 합격한 황혜린 학생의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동안은 노력해도 성공하기 어려울 거라는 확신이 강했던 학생이었던 만큼 이제부터는 노력하면 누구나 서울대학교에도 갈 수 있다는 걸 증명하는 학생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장염으로 한동안 고생을 많이 했었는데 앞으로는 늘 건강하고 활기 넘치게 생활했으면 좋겠습니다.
이화여대 행정학과 1, 2학년도 아니고 3학년에 재학 중이었는데 문득 약대에 진학하고 싶단 생각이 들어 미적분 공부를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는 문과생이었음에도 반수에 도전하여 약대 진학에 성공한 학생입니다. 6살이나 차이가 나는 언니랑 꽤 오래 사이가 안 좋았었다는 말이 이해가 가지 않을 정도로 성격이 무척 밝고 생각도 합리적인 학생으로 기억합니다. 점 보는 어플이 있는데 거기에서 오늘의 운세 점수가 100점, 행운의 물건이 전화기라고 나오더니 정말 기적처럼 전화로 추합 소식을 알려왔다며 어플 소개에 열을 올리던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김유정 학생의 충북대학교 약학과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평소에 보여줬던 밝고 긍정적인 모습 그대로 앞으로도 늘 행복하게 지내기를 바랍니다.
제주도에서도 오는 학생이 있는 학원이니만큼 아주 멀다고는 할 수 없으나 충주에서 와 정말 열심히 공부했던 학생입니다. 뜻대로 공부가 되지 않으면 외출증에 '소리 지르러!'라고 쓰고 나갈 정도로 집념이 높았던 학생입니다. 이 집념으로 고3때 치른 수능에서 4등급을 받았던 수학을 그리 오래지 않은 시간 안에 1등급을 만드는 뚝심을 보였던 학생입니다. 재수 마지막에 치른 더프 모의고사에서 전과목 합쳐 단 2개만 틀려 수능 대박이 예감되었고 결국 민족의 사학 고려대학교에 당당히 합격했습니다. 점수 상으로는 서울대학교 합격도 가능했지만 애초에 마음이 고려대학교에 있었던 학생이라 아쉬움 하나 없이 고려대학교에 진학하기로 했습니다. 노력은 이렇게 하는 거라는 걸 보여줬고, 노력하면 성적은 한없이 오른다는 걸 보여준 전지원 학생의 고려대학교 바이오의공학과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고등학교 때 내신 7등급, 모의고사도 영어를 빼면 6등급 정도를 받았던 학생입니다. 재수를 거쳐 삼수를 하는 동안 무단 결석과 신세한탄도 간헐적으로 반복됐지만, 공부에 미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몸소 보여주려는 듯, 정말 열심히 공부했던 학생입니다. 사실 이 학생의 공부 과정엔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자세히 알 수는 없지만 많이 고민하고, 많이 방황해서 마음 고생이 꽤 컸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하지만 결국 꿈을 위한 마음이 여러 유혹을 물리쳤고, 비교적 성공적인 재수였다고 할 만했던 한양대학교 합격에 머무르지 않고, 고민 끝에 삼수를 선택, 결국 연세대학교에 진학하게 된 김두현 학생의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고려대학교를 선택할 것처럼 말하다 방향이 틀어진 것이 못내 아쉽긴 하지만, 앞으로의 대학 생활이 즐겁고 가치 있는 시간으로 가득차기를 바랍니다.
늦둥이 외동딸, 남양주에 있는 동화고 출신으로 서울의 어느 대학 화학공학과에 진학했으나 적성에 맞지 않아 조금 일찍 반수를 시작한 학생입니다.
고3 내내 수학이 항상 4등급이었지만 과감하게 의학 계열, 정확히는 인서울 약대 이상을 목표로 정한, 그야말로 패기가 넘치는 학생으로 기억합니다. 본인의 걱정과는 달리 국어는 반수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1등급을 만들었지만 목표를 이루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학은 9월까지 70점대를 전전해 마음 고생이 보통이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학원 최정상급 노력을 보였던 학생이어서 혹시 욕심이 부족한 것 아니냐고 물었을 때 늘 자긴 욕심이 너무 많은 게 문제라고 대답하긴 했지만 정말 열심히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오르지 않고 실수를 자주 하는 것이 고쳐지지 않아 스트레스 받는 모습이 무척 안쓰럽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10월 들어 처음으로 수학 88점을 받더니 결국 바로 다음 달 치른 수능에서는 백분위 99점으로 1등급을 받아내고야 말았고, 믿었던 지구과학에서의 아쉬운 실수에도 불구하고 여유 있게 숙명여대 약대와 조선대 치대에 합격했습니다.
뜻대로 잘 되지 않아 가망이 없는 게 확실하다고 느꼈음에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결국 목표를 이루어낸, 그래서 노력에 장사가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 한지민 학생의 조선대 치대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체력이 약해 늘 피곤한 모습이었는데 대학에서만큼은 항상 건강하고 밝게 생활하기를 기원합니다.
어머니께서 아직도 아이가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이 낯설다고 말씀하셨을 정도로 성적이 수직 상승한 대표적인 학생입니다.
농구를 무척 좋아하고, 친구들과도 활발하게 잘 지낸다고 했지만, 학원에서는 오로지 공부만 열심히 했던 학생으로 기억합니다. 최하 목표는 서성한이지만 서울대 경영학과에 가고 싶다고 첫 등록 때 얘기했었는데 노력에 정비례한 결과를 얻어 서울대 경영학과에 최초합격을 했습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세심히 살피고 주도적으로 공부해 나가는 모습이 멋있었던 김수영 학생의 합격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딱 이렇게만 패기 있고 성실하게 살아가기를, 또 늘 행복하고 보람 있게 지내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가족과의 사이가 특히 화목해 보였던 학생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늘 밝은 모습으로 열심히 사는 학생이어서 결과와 상관 없이 꼭 명예의 전당에 적었으면 했던 학생입니다. 독서실 알바를 하면서 학원 생활했고 처음엔 시립대 미디어 학과가 목표라고 했는데 8월 하순쯤 성대 미디어학과로 목표를 변경하더니 결국 서강대학교 지식 융합미디어학부에 합격했습니다.
스파게티 면은 싫어하는데 토마토 스튜는 가장 좋아한다는 독특한 입맛을 지닌, 그리고 유럽 축구, 선수중엔 특히 메시와 음바페를 좋아하는데 수능 때문에 못 보고 사는 것을 안타까워 했던 박지민 학생의 서강대학교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지금까지 보여줬던 밝은 모습 그대로 늘 웃으며 사는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권*영 외국어대학교 융합일본지역학부, 김*은(서울여자대학교 경영학과), 박*연(경희대학교 응용영어통번역학과), 서*인(성신여자대학교 간호학과,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학과), 신*환(건국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 이*지(건국대학교 화학공학과), 이*빈(인하대학교 화학공학과), 이*빈(서울시립대학교 토목공학과), 함*연(국민대학교 일본어학과), 고*모(세종대학교 경영학과), 곽*우(동국대 전기전자공학부), 곽*샘(명지대학교 정보통신학과)
예중과 예고를 거치면서 실기 준비가 이젠 지긋지긋하다며 수능 반영 비율이 높은 대학에 들어가겠다고 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학생입니다. 수능 준비를 위해 미술학원은 최소한만 다니기로 정했었지만, 대부분의 미대 준비생이 그렇듯 시간이 지날수록 미술학원 수업 비중이 점점 늘어날 수밖에 없어 마음 고생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미술학원 수업으로 수능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고, 매일 밤 12시가 넘도록 계속해야 했던 미술학원 과제 때문에 잠 잘 시간이 모자랐음에도 오전 6시 반에 빠짐 없이 등원해서 공부했던 모습은 성공 가능성에 개의치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 결국 사회적 성공을 이루어낸 사람들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도 꿋꿋하게 노력해서 처음 목표했던 대학 중 하나인 이화여대 패션디자인학과에 합격한 김경은 학생의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열심히 도전해서 더 많은 성공을 이어가기를 기원합니다.
처음에 상담하러 왔을 때 기억이 아직도 또렷한 학생입니다. 동생 다닐 학원에 대해 꼼꼼하게 이것저것 문의했던 언니도 인상적이었지만 학원에 들어설 때만 해도 언니 따라 온 동생인 줄 알았을 정도로 동안인 학생이 외모와 달리 생각이 깊고 예의도 무척 발라 재원 기간 내내 즐겁게 상담했던 것으로 기억 됩니다. 어른스럽고 반듯한 성격 덕분인지 별다른 슬럼프 없이 수험 생활을 잘 보냈고, 결국 이화여대 최고학부라는 스크랜튼 학부를 4년 전액 장학생으로 합격하는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늘 밝은 모습으로 긍정적으로 생활했던 모습, 앞으로도 변함없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민지 학생의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번에 소개할 학생은 부산대 의예과에 합격한 원준수 학생입니다. 내신은 3점대 후반, 작년 수능 성적도 2점대 중반이었는데 학원 첫 상담 때 목표 대학으로 그냥 의대도 아니고, 인서울 의대로 잡았을 정도로 패기가 넘치는 학생입니다. 열심히 공부했던 것은 물론이고 간헐적으로 두통이 괴롭히긴 했지만 자기 컨디션을 잘 관리할 줄 알았던 것이 이번 대입 성공의 비결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미 전북대 의대에도 합격한 상태여서 의대를 골라서 갈 수 있는 상황임에도 인서울 의대 진입에 실패했다고 한 번 더 하겠다는 걸 말려야 했을 정도로 집념도 강하고 꿈도 높은 원준수 학생의 부산대, 전북대 의대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고1 때부터 방학을 이용해 우리학원에서 공부하다가 고3 때는 본격적으로 정시파이터가 되어 학교에 있는 시간을 제외하곤 거의 모든 시간을 우리 학원에서 열심히 공부했던 학생입니다. 내신으로는 원하는 학교에 갈 수가 없어 정시 준비를 비교적 일찍 시작했으나 성적이 생각만큼 나오지 않아 마음 고생을 많이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학교에서 상담할 때도 목표 학교를 낮게 제시해 주는 바람에 다소 불안해 하긴 했지만 전혀 흔들리지 않고 뚝심 있게 공부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어냈습니다. 상담 시간에 올해 어느 학교를 가든 재수는 절대 하지 않을 거라고 힘주어 하는 말에서 그동안 정말 최선을 다했구나, 그리고 정말 많은 스트레스를 잘 견뎠구나 하는 느낌을 분명하게 전달했던 조성용 학생의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동안 공부만 하느라 다른 활동을 거의 못했었는데 앞으로의 대학생활은 하고 싶은 것 원 없이 다 하며 보내기를 바랍니다.
본인은 극구 부인하지만 언니 오빠와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꽤 귀하게 자란 막내딸임이 틀림없는 밝고 명랑한 학생입니다. 잔정이 많아서 나이가 한참 많은 언니와 자주 싸우면서도 상담할 때 언니에 대한 애정이 곳곳에서 묻어나던 학생으로 기억됩니다. 전년도 수능에서 전과목 평균 3등급 정도였으나 1월부터 일찌감치 재수를 시작, 특히 어려워했던 국어는 1학년 기출부터 차근차근 풀기 시작해 마지막 9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는 96점으로 1등급을 받는 등 한 과목도 처지지 않고 골고루 성적 향상을 이루어낸 뚝심 있는 학생입니다.
항상 자기가 집중력이 없다고 말하고 살았지만, 감독 선생님들이 보기에는 대성 마이맥의 한석원 선생님께서 늘 강조하시던 안광지배철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매우 높은 집중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막바지까지 본인과의 싸움이 아주 치열했었고, 보통 학생이라면 포기하기 매우 쉬운 상황을 맞이했었는데도 꿋꿋하게 잘 버텨 내 결국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교육학과에 진학한 김민주 학생의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앞에서도 말했듯 잔정이 많아 학원 일 하나하나 관심을 갖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모습은 오래오래 기억하려고 합니다. 특히 수능이 끝나고 술 사준다니까 아버지께서 안 드시는 술이라며 위스키 한 병 들고 온 모습은 오랫동안 잊히지 않을 것 같습니다. 밝고 명랑하고 정많은 모습, 오래오래 간직하며 보람 있고 뜻깊은 대학 생활 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반*경(고려대 건축학과), 박*형(외대 스포츠산업학과), 박*호(이화여대 전기전자공학부), 하*수(한양대 간호학과), 은*윤(동국대 정보통신학과), 백*현(숙명여대 IT공학과), 문*원(서울여대 일어일문학과), 전*린(단국대 전기전자공학과) 윤*준(시립대 스포츠과학과, 건국대 체육교육과), 최*준(경기대 스포츠과학부), 김*우(성신여대 교육학과, 광운대 법학과) 최*경(한국외대 영미문학문화학과, 경희대 국문학과), 최*웅(한성대 상상력인재학부), 위*윤(명지대 경영), 이*혁(중앙대 안성 생명공학과)